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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Jeep Story Ⅱ


 


오창석은 2008년 데뷔 후 드라마 <오로라 공주>, 
<왔다! 장보리>부터 최근작 <태양의 계절>에 
이르기까지 어느새 연기 경력이
10년을 훌쩍 넘은 중견 배우다.

연기자의 길만 걷던 그가 최근 <나 혼자 산다>와 
<연애의 ​맛> 등의 예능 나들이로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혹자는 그가 분했던 여러 주인공 이미지 때문인지, 
성격도 조용하고 내성적일 거라고 단정짓는다. 

하지만 속내를 들춰보면,
스포츠에 열광하는 농구 마니아에
블랙의 시크한 Jeep Wrangler 오너로 
세상 상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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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ure Never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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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배우 오창석이 아닌
Jeep 오너 오창석이 궁금해졌다.
화창한 겨울날, 휴일 오후 다양한 Jeep에 둘러싸인
전시장에서 색다른 인터뷰를 가졌다.​​​​




오창석 I 배우​

연기 경력 10년차인 오창석은 Jeep 오너로서의 경력도 만만치 않다.


 

Jeep Tribe는 Jeep 공식 인플루언서 그룹으로,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구성해 운영한다. 개그맨 김재우를 비롯해배우 이기우, 박재민이 열혈 Jeep족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그 바톤을 오창석이 이어받았다. 5년 전부터 Jeep 오너 드라이버로 차를 즐기고 있던지라, 이미 Jeep의 혈통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준 인물로 이보다 더 적임자는 없을 듯하다. 가죽 재킷과 블랙진으로 무장한 배우 오창석, 포스부터 남달랐다.

 

 

Q) Jeep 오너들의 입문 과정은 항상 독특한 사연이 있더군요. 오창석 씨의 경우는 어떻게 Jeep와 인연을 맺게 됐는지 히스토리가 궁금합니다. 

A) 어느날 우연히 주차된 블랙 Wrangler 한 대를 본 것이 시작이었어요. 왠지 단단하게 각진 듯한 디자인이 마음에 훅 든 거죠. 그렇게 한번 꽂히니까, 자꾸 더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한동안 Jeep와 밀당을 하다가, 2015년 Jeep Wrangler X Edition을 만난 거죠. Sahara 트림에 한정판으로 출시된 모델이었는데, X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고 들었어요. 파워 돔 후드에 후드 데칼이 장식되어 있었고 가죽 시트까지 있어, 딱 제가 원하는 튜닝 느낌의 차였어요. 그 순간 X Edition이면 나랑 오래 갈 수 있겠다 싶어 그때부터 함께 하게 됐네요. 제가 차를 고르는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그때 알게 되었죠.​


 

Q) 자동차는 자주 바꿀 수 있는 품목이 아니기에 자신의 기호를 파악하는 일이 쉽진 않을 것 같은데, Jeep 덕에 알게 된 차를 고르는 본인의 기준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A) 재미였어요. 일단 평범한 세단을 몰 때는 정숙성이라던가 승차감이 최고면 되겠지 싶었는데, 제 첫 Jeep에 앉아보니 그제서야 그런 차들을 제가 지겨워한다는 걸 알았어요. 재미가 없는 거죠. 근데 Jeep는 주행하는 동안 제가 이끄는대로 반응해 주고 또 Jeep 특유의 소리들까지 마음에 들었어요. 싫증낼 틈을 안 주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Jeep는 나를 이끄는 차가 아니라 내가 이끄는 차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어요. 제 성격과도 맞아 떨어졌구요.​


 

Q) 의외네요. 보여지는 이미지는 동적인 느낌보다 정적인 쪽에 가까울 것 같은데, 마초적 성향도 있는 건가요?
A) 몇 년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드라마의 이미지로만 보다가 평소 제 본모습을 보시곤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남자다운 면이 부각됐던 계기였죠. 전 운동도 좋아하고 굉장히 활동적인 편이에요.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싫어해서 농구나 골프를 치면서 계속 스스로의 체력을 테스트합니다. 그래서 Jeep 트렁크에 농구공와 농구화, 골프 장비는 항상 챙겨다니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제일 먼저 헬스장으로 출근하고 있죠.​



Q) 하나의 이미지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고루 갖췄기에, 오창석이라는 배우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 지루할 틈이 없는 연기자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 면에서 Jeep를 닮은 것도 같고요. 오랫동안 Jeep를 경험하며 느꼈던 오너로서 ‘재미’를 알려주세요.

A) 음, 아직 Jeep의 끝을 보지 못한 것 같아요. 흔한 Jeep 마니아들처럼 오프로드를 즐기러 다니지는 않지만, 저는 일상 그 자체에서 소소하게 즐기고 있어요. 또 Sahara가 온로드 주행까지 즐길 수 있도록 나온 차라서 도심을 달리는 맛도 있고, 가끔 지방 촬영장에 직접 운전해서 갈 땐 또 새롭고 그러네요. 지금 체험 중인 Rubicon Power Top도 타기 전에는 Jeep라는 브랜드의 성격상 타협 없는 또 하나의 Sahara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와 이건 신세계더라고요. 실내에 몸을 딱 싣고 스티어링 휠을 잡았을 때, 고급진 독일 세단이 떠올랐어요. 오랫동안 타본 오너로서 온몸으로 확실하게 비교가 되더라고요. 게다가 수동으로 하드탑을 해체하고 조립하는 일이 번거로웠는데 버튼 하나로 오픈 에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또 디자인에 민감해서 그런지 소프트탑의 패브릭 처리를 싫어하는데, Rubicon Power Top 차체의 프레임 안에서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라 더 깔끔해서 끌렸어요.​​​


 



Q) 어떤 것이든 일장일단이 있다는 것이 세상 이치니, 냉정한 오너 시선으로 아쉬운 점도 얘기해 주세요.
A) 즐기면서 타는 차다 보니 아무래도 관대할 수밖에 없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연비 부분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 엔진이나 이런 부분으로 조금씩 개선하는 걸로 알고 있고, 얼마 전 자료를 보니 Jeep에서도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올라갈 차량 가격과 낮아지는 유지비를 따져 평균치를 내봐야겠지만…암튼 요즘 제 관심사입니다. (웃음) 근데 결론은요, Jeep는 승차감이나 풍절음, 연비 등으로 접근해서 봐야하는 차는 절대 아닙니다. 마니아적인 측면에서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죠. 최근 아이가 있는 지인 가족이 패밀리카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Rubicon Power Top을 알려줬어요.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에 더없이 제격인 것 같아요. Jeep 고유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대중성까지 갖췄다고 할까. 


Q) 단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답은 오히려 장점으로 더 부각시키는 거 보니, Jeep Tribe 자격이 충분하네요. 끝으로 오창석에게 Jeep란 어떤 것인지 한 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A) 매일이 새로워서 오래 타는 차, 정도로 할 수 있겠네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오래 탔던 차이기도 하고, 살짝 지루하다 싶을 땐 또 상상했던 대로 살짝 꾸며줄 수도 있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요. 지금까지 Jeep의 변화를 죽 지켜봤던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변화에도 동참하겠습니다.​​


요즘 오창석은 TV를 통한 연기자가 아닌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모험을 펼치는 중이다. 시대를 주름잡았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을 한 동명의 뮤지컬을 통해, 우리는 또다른 매력의 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Jeep Tribe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며 Jeep도 그의 도전을 열렬히 응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