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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Wild Trail To the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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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Wild Trail
To the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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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짜릿한 오프로드 코스일 것이다.
쉽게 갈 수 없고, 아무리 달려도 넘을 수 없는 경계가 분명한 곳.
닿을 수 없기에 야생이 살아있는 그곳을 한 무리의 Jeep가 통과했다.

‘Go Anywhere, Do Anything!’ Jeep의 정신이 빛나던 날이었다.


우리에겐 아직 미지의 세계가 남아 있다. 대한민국에 개발되지 않은 땅이 얼마나 남았겠느냐만은 여전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 있다. Jeep는 발길에 차인 적도 없는 솔방울과 돌멩이만이 구르는 곳을 발견했다. 모험을 즐긴다면 가슴 뛸 소식이겠다. Jeep는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을 오프로드 코스로 개발해 Jeep 고객들과 함께 탐험하는 프로그램 ‘Jeep Wild Trail’을 운영 중이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은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비무장지대(DMZ) 코스로 군 당국, 철원군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짜릿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다니며 배지를 획득하는 ‘Badge of Honor(배지 오브 아너)’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Jeep Wild Trail은 Jeep만을 위해 개발한 오프로드 트레일을 통과하는 Jeep의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처럼 국내 고객들도 합법적으로 허가된 산악 코스에서 트레일을 경험하게 된다.

두 번째 Jeep Wild Trail의 인기는 뜨거웠다. 모집은 공식 SNS을 통해 5일간 이뤄졌고, 약 500여 명이 신청해 8:1이라는 높은 경쟁 률을 보였다. 해당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팀 만 선정됐다. 시작부터 관심이 높았던 것은 오프로드 코스가 매우 특별했기 때문이다.

이번 Jeep Wild Trail에서는 오프로드 탐험에 최적화된 Jeep의 기능을 체험하는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을 마련했다. 오프로드 코스는 총 4곳이었다. 너른 철원평야와 한탄강,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코스를 비롯해 철원을 대표하는 험준한 계곡길인 명성산 코스, 해발 933m의 복주산의 숨어 있는 오프로드 코스 그리고 철원군 산림과 관할 지역이자 민간에게는 처음 공개된 대득봉 코스다. 평소 접근할 수 없었던 새로운 오프로드 코스가 Jeep Wild Trail에서 펼쳐졌다.




Jeep Wild Trail은 통과하기 어려운 코스만 있는 건 아니다. 많은 고객을 위해 난이도를 두 가지로 설정했다. 와일드 코스는 오프로드 성능이 탁월한 Wragler와 Gladiator를 위한 코스로 험준한 길에서 극강의 오프로드 주행을 즐겼다. 그보다 쉬운 코스로 구성된 네이처 코스에서는 사륜구동 차량이 참여해 철원의 자연을 만끽 하도록 했다.

난이도 높은 코스를 주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도 철저했다. Jeep Doctor는 오프로드 주행에 앞서 체크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타이어 공기압과 엔진오일 등 기본 점검을 진행하고, 오프로드 주행 중 차량 고장 및 파손에 대해 긴급 지원했다. 행사 종료 후 퇴소 시에도 간단히 차량을 점검해 귀가길까지 안전하도록 신경 썼다. 본고장의 Badge of Honor 프로그램처럼 참가자들에게는 Jeep Wild Badge와 Jeep 티셔츠를 증정 했다. 이와 함께 철원 사랑 상품권 등을 전달해 강원도의 넘치는 정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