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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of a Jeep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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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of a Jeep
​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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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가짜사나이였다.

감성이 주류를 이루며
부드러운 남자가 대두되고
훈남 캐릭터가 더 선호되는 세상에
상남자 열풍이라니 놀라운 일이었다.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된 가짜사나이는
얼핏 보면 흔한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
연장선쯤으로 여길 법하지만,

몇 분 보다 보면 어느새 어깨를 펴고
허리를 곧추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기 빠진 이들에게 독설을 뿜으며
인성을 운운하는 교육대장 이근 대위가
바로상남자의 주가를 높여
역주행시킨 장본인이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이근 대위는
어딘지 All New Gladiator를 닮았다



이근 안보전략 컨설턴트

해군 UDT/SEAL 예비역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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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Oh My Cap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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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무장된 정신수양으로

새로운 모험과 탐험에 도전하는 것,

이근 대위가 손꼽는 최고의 모험이다.

아무에게나 허용되지 않는,

선택받은 자의 픽업트럭
All New Gladiator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떠나보자

충성!




조선시대 엘리트 계층이었던 선비들에게 강하게 요구되어지는 덕목이 있다. 이른바 선비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선비정신이라 함은 명예를 최고로 여기며 글공부를 통해 지식을 채워 정신수양을 하며 훈련을 통해 무예로 신체를 단련함을 일컫는다. 위급한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은, 항상 문과 무에 정진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했다. 급기야 선비정신은 의병 활동을 펼치거나 후에 독립운동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최근 대한민국의 대표 상남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해군 특수부대 UDT/SEAL 출신의 이근 대위에게서 조선시대 사대부 선비들의 기백이 느껴진 것은 왜일까. 

3살 때 부모님을 따라 먼 타국으로 터전을 옮겨 생애 첫언어로 영어를 습득하고 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마쳤다면 분명 외국인의 신분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무슨 까닭에 그에게서 선비의 기운이 오버랩되는 것인지 호기심이 잔뜩 생겼다. 

그를 쏙 빼닮은 All New Gladiator와 함께 오프로드 길에 오른 이근 대위에게 바싹 따라붙어봤다.​



Q. 개그맨들도 평생 갖기 힘든 유행어까지 만들며 이근 돌풍을 일으키고 계신데, 자고 나니 유명해졌다는 말을 실감하고 계실 듯합니다.

A. ‘가짜사나이’가 이렇게 크게 화제가 될 줄 몰랐고 진짜 많이 놀랐습니다.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분석하기 좋아해서 나름 생각해 봤는데 가짜사나이의 교육생들이 뭔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평범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등장했다는 점이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또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 저마다 때론 무너져 울기도 하고 화도 내고 욕도 하고 그러다 웃고 다시 버티고, 이렇게 복합적으로 모든 감정을 건드려준 것이 포인트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짜사나이를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셔서, 덕분에 원래 본업인 교육 컨설팅 일이 점점 뒤로 밀리고 요즘은 방송, 광고, 인터뷰로 많이 바빠졌습니다. 사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 제가 너무 진지해서 좀 걱정도 되긴 하지만, 또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이 아예 제 캐릭터로 받아 주시니까 편해지긴 했습니다. ‘너 인성 문제 있어?’라는 말은 평소 영어권에서 많이 쓰는데 직역해서 쓰다 보니, 어느날 그 말이 유행어가 되어있더라구요.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다시 진지해짐)



Q.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자란 대위님의 배경을 감안했을 때 스펙이 독특하더군요. 엄청난 군복무 경력에 전역 후 행보를 보면 놀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군인의 길을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어렸을 때 영화를 보다가 아, 나도 군특수요원이 되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시작이었어요. 원래 그 시절에는 매일매일 꿈이 바뀌잖아요, 근데 전 그때부터 한번도 바뀐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의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 박물관Intrepid Sea, Air and Space Museum에 갔다가 하얀색 제복을 입은 사람들을 마주했을 때, 아예 인생 목표가 돼버렸죠. 무조건 해군 특수부대에 가자는 생각에, 액션 영화만 골라보고 서점에서 네이비씰 관련 책도 찾아서 읽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닥치는 대로 했던 것 같아요.

아버지도 첨엔 저러다 말겠지 하시다가 고등학교 때 진로까지 방향을 잡자, 제가 완전 진지하다는 것을 알게 되신 거죠. 고집이 센 편이고 작정하면 끝을 보는지라 그때 처음으로 한 말씀 하시더라고요. 아들아, 인생의 길을 선택할 때는 여러 옵션을 두루 생각해 봐라. 하지만 이미 어떤 말도 타협이 안될 만큼 전 확고했죠.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때 호기롭게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했다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면 지원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방향을 선회해 버지니아 통합사관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아버지께서 더이상 조언이 아닌 완강한 반대를 하시더라고요. 

결국 부자지간에 찾은 타협점이 미국이 아닌 한국의 군인이 되는 것이었죠. 긴 시간 동안 혼돈스러웠던 제 정체성이 뿌리를 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2007년, 드디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해군으로 입대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Q. 여러 작전에 투입되어 임무 수행시 ‘탈것’ 또한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일텐데, 대위의 운전 경력과 자동차 히스토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전 15살 때 운전을 처음 시작했어요. 물론 아버지의 차였지만 제 인생에서 운전대를 처음 잡은 차가 SUV였고요, 성격 때문인지 세단이나 미니밴보다 스포츠카와 SUV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 차를 고를 때는 남성적인 느낌이 나는 투박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색상은 선택의 여지없이 블랙이죠. 운전도 단순한 것보다 복잡한 수동 차량을 즐기는 편이라, 10년 전 커스터마이징으로 주문 제작한 6단 수동 스포츠카를 지금까지 아끼며 타고 있습니다.

EDM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켜고 드라이빙 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미국에서 아버지가 타시던 차가 Jeep Cherokee 였네요. 



Q. Jeep와의 인연도 꽤 오래 전부터였군요. 그럼 이번에 출시한 All New Gladiator를 만났을 때 감회가 남다르셨을 텐데, 직접 타 본 All New Gladiator는 어떠셨나요?

A. 일단 한마디로 아주(강조) 좋았습니다. 앞서 차를 고르는 기준에 타협 없는 블랙 컬러를 말씀드렸는데, All New Gladiator를 딱 보는 순간, 조금 마음이 바뀌었어요. 마치 군용 차량을 연상케 하는 Gladiator 색상은 제 이미지와 맞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안정적이었고 장거리를 운전할 때도 모두 편했습니다

또 평소 여러 부대에 교육을 다닐 때도 짐이 많은 편이고 부피도 큰 편이거든요. 근데 All New Gladiator의 트럭 베드가 완전 넓어서 병기 담은 케이스와 사격 타깃, 낙하산과 윙수트 같은 장비를 한꺼번에 다 담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또 뒷좌석 공간까지 활용하니 픽업트럭을 왜 타야 하는지 알겠더군요. 작전용 차로도 탐났습니다.

일반적인 SUV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도 큰 편이지만, 후방 카메라 화질도 좋아서 주차도 편했습니다. 얼마 전 촬영장에 세워뒀는데 스태프분들이 에워싸고 다들 구경하더라고요. 확실히 All New Gladiator는 사람을 흡입하는 매력이 있는 듯합니다



Q. 그런 면에서 대위님과 All New Gladiator가 닮았네요. 가짜사나이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말라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는데, UDT/SEAL 해군 특수전부대에서 습득한 최고의 기술을 전수하는 교관으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교육의 종류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가장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왜 하는지, 교육의 목적을 반드시 이해해야 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물리치고 이겨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전 단순히 총을 잘 쏴야 한다는 방식이 아니라 왜 총을 쏴야 하는 것이지 먼저 인식하고 다음 단계에 세부적인 스킬과 팁을 알려줍니다.

군에서 받았던 많은 훈련들은 같이 힘들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위해 같이 이겨내자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짜사나이에서도 종을 치고 안​​​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동료가 되어 서로 도와주고 이겨내는 마인드셋(Mindset)을 장착하는 것이 진짜 중요한 거죠. 그래서 더 혹독하고 강하게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늘 품고 있으면 누구나 버틸 수 있고 목표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대위님은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 이외에 개인적인 여가 시간에 어떤 것을 즐기는지 상상이 안되는데 평소 취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아 저요, 일단 시간이 나면 동해로 가서 스쿠버 다이빙 즐기고요, 암벽 등반과 윙수트도 틈만 나면 즐깁니다. 많은 분들이 그건 쉬는 게 아니라 훈련의 연장전이라 하지만, 전 높은 곳에서 속도감을 즐기거나 물 속을 누비고 다닐 때 너무 신나고 기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남들이 아예 안 해본 것, 완전하게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고 탐험할 때 진짜 스릴을 느낍니다. 이를테면 난파선에 가는 것은 탐험일 수 있으나 제게는 식상한 아이템이라는 거죠. 말 그대로 디스커버리의 최전선에서 모험을 즐기면 위험은 따르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탐내는 장소는 우주입니다. 무궁무진한 탐험이 가능하니까요, 우주비행사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해볼 겁니다.


Q. 취미까지도 육해공을 다 아우르시는군요. 게다가 우주로까지 모험의 공간을 넓히신다니 대위님답네요. 끝으로 대위님의 인생 모험 계획도 부탁드려요.

A. 지금껏 제 인생 지도는 작은 목표들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군인이 되고 싶어 사관학교에 가고, UDT/SEAL 장교가 되고, 미국 네이비씰 Navy SEALs에 도전하는 식으로 하나씩 단계별로 차근차근 올라왔죠. 다음 타깃은 우리나라의 안보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하나씩 이룰 계획입니다.

가짜사나이를 통해 우리나라 군대와 군인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더 알렸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작은 영향력이 모이면 대한민국의 위상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제 자리에서 제 임무를 계속할 것입니다. 네버 엔딩 컨티뉴 미션(Never ending continue mission)! 



이근 대위에게서 사대부 선비의 기개가 느껴졌던 이유를 굳이 찾아낼 필요가 없었다. 이근 자체가 사대부 선비였고, 문과 무를 겸비해 내·외공의 정신을 모두 갖춘 참군인이었다. 위험의 경계를 넘나들며 분석과 계획을 방패 삼아 군인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이근 대위의 신념이 뜨겁고 또 뜨겁다. 대한민국 대표 상남자, 누가 뭐래도 오늘부터 이근의 몫이다.